관람객을 향해 돌을 던진 분노의 고릴라가 화제가 되고 있다.

   
▲ 유튜브 영상화면 캡처.

30일 텔레그래프 등 언론에 따르면 아일랜드 남성 스테판 놀란은 독일 베를린 동물원에 구경을 갔다가 고릴라의 공격으로 부상을 당할 뻔했다면서 당시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1주일만에 71만 번 넘게 조회됐고 여러 네티즌이 이 동영상을 나를 정도로 인기를 누렸다.

지난 19일 놀란은 고릴라를 보자 자신의 휴대전화를 들고 찍기 시작했다.

이 고릴라는 슬금슬금 놀란쪽으로 오다가 약 5m 거리 쯤 되자 갑자기 돌을 던졌다.

다행히 고릴라가 던진 돌에 맞는 사람은 없었지만 아찔한 장면은 흔들림과 함께 그대로 기록됐다.

놀란은 유튜브에 "이 고릴라는 분명 아일랜드 사람을 좋아하진 않는 것 같다"는 내용의 농담을 남겼다.

돌 던진 고릴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돌 던진 고릴라, 초상권을 요구한 것인가” “돌 던진 고릴라, 야구 투수 따라한 듯” “돌 던진 고릴라, 짱돌을 던지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