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9명의 선수를 한꺼번에 방출한다. 

롯데 구단은 8일 KBO(한국야구위원회)에 내야수 김상호와 김대륙을 비롯해 외야수 차혜성, 포수 조현수 이찬우, 투수 신동훈 김현종 설재민 장국헌 등 9명의 선수들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롯데에서 방출된 이들은 1주일 이내에 영입을 원하는 구단이 있으면 입단할 수 있다. 

   
▲ 김상호(왼쪽)와 김대륙. /사진=롯데 자이언츠 홈페이지


201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7라운드 지명돼 롯데 유니폼을 입은 김상호는 통산 22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8, 7홈런, 66타점의 1군 성적을 남겼다. 2016년 114경기에서 0.290의 타율을 낸 것이 커리어하이 시즌이었다.

2015년 2차 5라운드 지명돼 롯데에 입단했던 김대륙은 1군 통산 179경기에서 타율 0.14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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