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충주소방서 시작으로 4주간 총 2090인분의 간식 제공
   
▲ 하이트진로가 국민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들을 위해 소방서에 찾아가는 '감사의 간식차' 행사를 진행한다./사진=하이트진로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하이트진로가 국민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들을 위해 소방서에 찾아가는 '감사의 간식차'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이날 충주소방서를 시작으로 11월 5일까지 4주간 일선소방서에 간식차량을 배치해 소방관들에게 간식을 제공한다. 이 행사는 충북, 경북, 서울, 경남,  강원의 소방본부 산하 19개 소방서가 대상이다. 

하이트진로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소방서별로 오전 또는 오후에 2시간씩 간식차량을 지원할 계획이다. 소방관들에게 제공되는 간식은 뉴욕핫도그,  닭강정, 음료로 소방서 별 110인분, 총 2090인분이 제공된다. 

간식 제공뿐만 아니라 일선 소방관들을 대상으로 즉석 경품 행운권 이벤트도 진행한다. 치킨, 피자쿠폰 및 요즘 인기인 하이트진로의 대표 굿즈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행사 대상 소방서 선정을 소방청에 요청해 결정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간식차를 희망하는 일선 소방서의 요청이 쇄도했다는 후문이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은 "국민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고가 많으신 소방관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다양한 지원활동을 진행해왔다"면서 "이번 행사도 이의 일환으로 업무가 과도해지는겨울철을 앞두고 11월 9일 소방의 날을 맞아 소방관들을 응원하는 취지에서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소방유가족들에게 지원금을 전달했고, 코로나19로 인해 체력증진의 기회가 줄어들자 소방청과 함께 10월 1일부터 2개월간 언택트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 외에도 소방관 처우개선을 위해 2018년부터 소방청과 협약을 맺고 순직소방관 지원활동, 소방마이스터고 지원 및 장학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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