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2020 빌보드 뮤직 어워드(2020 Billboard Music Awards)' 4년 연속 수상을 노린다. 

15일 오전 9시(한국시간) 미국 LA 돌비 극장(Dolby Theatre)에서 빌보드 뮤직 어워드가 열린다. 

이 시상식은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그래미 어워드'와 함께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힌다. 올해 시상식 호스트는 가수 켈리 클락슨이 맡았다. 

   
▲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은 올해 '톱 듀오/그룹(Top Duo/Group)' 부문과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톱 듀오/그룹' 부문에서 조나스 브라더스, 마룬5 등과 경쟁하고,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서는 아리아나 그란데 등과 수상을 다툰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같은 부문 수상에 성공하며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뮤직 어워드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도 수상에 성공하면 '톱 듀오/그룹' 부문 2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 4년 연속 수상자가 된다. 

현재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7주째 최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미국 현지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뜨거운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만큼 방탄소년단이 4년 연속 빌보드 트로피를 거머쥘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빌보드 뮤직 어워드는 이날 오전 9시부터 Mnet에서 독점 생중계되며 방송인 오상진과 안현모가 진행 및 통역, 음악평론가 김영대가 해설자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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