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화 시스템으로 획기적인 성능 개선
   
▲ DJI 짐벌 RS2/사진=DJI


[미디어펜=김상준 기자]드론 및 카메라 기술 선도 기업 DJI가 소비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DJI 로닌 시리즈에 새로운 DJI RS 2와 DJI RSC 2를 추가했다. 

새로운 디자인 구성을 통해 영화 제작자와 컨텐츠 크리에이터들의 니즈에 꼭 맞는 견고하면서 다재다능한 프로페셔널 3축 카메라 짐벌을 탄생시켰다. 

DJI RS 2는 이전 모델 대비 강도와 민첩성을 향상해 DSLR 및 컴팩트 시네마 카메라와 같은 무거운 카메라와의 호환성도 향상됐다. 또한, DJI RSC 2는 미러리스 및 컴팩트 카메라 사용자의 니즈 충족을 위해 휴대성이 강화됐다.

폴 팬 DJI 수석 프로턱트 매니저는 “초기 버전과 동일하게, 촬영 전문가들이 어떻게 로닌 제품을 사용하는지, 차세대 핸드헬드 짐벌에 필요한 새로운 기능은 무엇이 있을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시간을 보냈다. 

사용자 피드백을 적극 수용, 수년간의 디자인과 개발 과정, 안정화 기술의 발전을 새로운 로닌 시리즈에 담아낼 수 있었다. 시네마 카메라에서부터 미러리스 카메라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영상 제작자 모두를 위한 최적화된 솔루션을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신제품 출시 의의를 전했다.

◇DJI RS 2: 장인정신의 집약체

DJI RS 2는 수많은 촬영 전문가 피드백의 집약체로, 주요 구조재에 탄소섬유 소재를 사용해 견고함은 유지하며 무게는 1.3kg까지 낮췄다. 원핸드 짐벌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어, DJI RS 2는 최대 4.5kg의 실험 탑재 하중을 지원하며, 덕분에 더 무거운 카메라와 렌즈 조합으로 원하는 대로 촬영할 수 있게 됐으며, 배터리는 최대 12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배터리 핸들에 추가된 새로운 고속 충전 기능으로 단 15분 충전으로 2시간 추가 사용이 가능해져 긴급한 상황에도 기민하게 대응이 가능해졌다.

DJI RS 2는 더 무거운 페이로드를 지원하면서 영화 같은 장면을 더욱 매끄럽게 촬영할 수 있도록 해 짐벌 기술의 한계에 도전했다. 다년간의 예측 기술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새롭게 최적화된 ‘타이탄 안정화 시스템 알고리즘(Titan Stabilization Algorithm)’을 탄생시킬 수 있었다. 

이 알고리즘은 사용자의 수동 조작을 줄이고, 사용자의 움직임에 대한 보정, 짐벌 기울기와 각도 최적화를 지원한다. 또한, 새로운 ‘슈퍼스무드(SuperSmooth)’ 모드는 특히 최대 100mm의 초점 거리가 긴 렌즈에 대한 보정이 뛰어나 카메라 안정성을 한층 높여준다.

설정이 단순하고 조작이 용이하며, 맞춤 설정이 가능한 DJI RS 2는 영화 제작자의 기존 시스템에 맞춰 제작 니즈를 충족시키면서 워크플로에 쉽게 통합해 더욱 자신감 있게 사용할 수 있는 최상의 제품이다.

축 잠금장치를 사용해 운반과 균형 조정이 더 쉬워졌고, 2중 레이어 카메라 마운팅 플레이트를 사용해 ‘아카 스위스(Arca-Swiss)’와 ‘맨프로토(Manfrotto)’ 모두 호환 가능하다. 노브로 정교한 균형 조정이 가능해 더 미세한 카메라 페이로드 균형 조정이 가능해졌다.

내장 1.4” 풀 컬러 터치스크린에는 카메라 데이터, 짐벌 설정, 또는 카메라 라이브 피드가 표시된다. 11개 언어를 지원하며, 밝은 스크린에서 ‘액티브트랙(ActiveTrack)’과 인텔리전트 촬영 모드 같은 주요 기능을 직접 실행할 수 있다.

트리거 상단의 내장 전면 다이얼로 정밀 초점 제어가 가능하며, RSA 포트에 장착한 DJI 포커스 휠과 함께 사용해 양방향 포커스 및 줌 시스템으로 사용 가능하다. DJI RS 2를 지브, 자동차용 마운트, 슬라이더 등 다른 시스템 및 부속 제품과 함께 사용해 다재다능한 도구로 활용도를 확장할 수 있다. 2개 RSA 포트 모두 NATO 액세서리와 호환돼 사용자는 다양한 액세서리 장착, 그립이나 조종기와 같은 부속 제품 활용이 가능하다.

   
▲ DJI 짐벌 RSC2/사진=DJI


◇DJI RSC 2: 경량화 성공, 간편한 사용 가능한 짐벌

접이식 디자인의 DJI RSC 2는 크리에이터가 번거로운 추가 장비 없이 어디서든지 촬영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또한, 접이식 디자인 채택으로 별도 액세서리 없이 수직 촬영이 가능하고, 독특한 앵글 촬영을 위해 메인 짐벌 암이 느슨해지며 카메라를 앞쪽에 유지하는 새로운 브리프케이스 모드 등 원하는 구도의 촬영을 할 수 있다.

자주 사용되는 중요 구조재는 견고한 스틸을 사용했으며, 무게 감소를 위해 알루미늄도 함께 사용했다. DJI RSC 2는 1.2kg의 무게로 초기 로닌-S 대비 약 35% 더 가볍고, 접었을 때 180x190mm로 A5 용지의 크기이다. 내장 배터리는 최대 14시간 사용 가능하며, DJI RS 2와 동일하게 배터리 핸들에 새로운 고속 충전 기능을 추가해 급한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DJI RSC 2는 가벼운 무게와 휴대성을 자랑하면서도, 더 강력해진 모터로 최대 하중 3kg를 지원한다. 이 향상된 동적 페이로드는 무거운 조합의 인기 미러리스 카메라를 지원한다. 

DJI RS 2와 동일한 타이탄 안정화 시스템 알고리즘이 새롭게 추가되어 최첨단 안정화 시스템의 전동식 짐벌과 함께 영상을 한층 더 매끄럽게 촬영할 수 있어 안정화 시스템의 새 장을 여는 것이다. DJI RSC 2는 다양한 카메라 모델과 호환되며, 시스템의 활용도가 높아 언제든지 사용 가능하다. 

축 잠금장치를 사용해 운반과 균형 조정이 더 쉬워졌고, 2중 레이어 카메라 마운팅 플레이트를 사용해 ‘아카 스위스(Arca-Swiss)’와 ‘맨프로토(Manfrotto)’ 모두 호환 가능하다. 1” 내장 OLED 스크린은 카메라 데이터 표시는 물론, 직접 설정 조정도 가능하다.

◇첨단 앱과 액세서리 지원

DJI RS 2와 RSC 2는 단순 원핸드 안정화 시스템을 넘어, 추가적인 액세서리를 상황에 맞게 사용해 제작자가 원하는 영상을 촬영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치즈 플레이트, 포커스 휠, 3D 포커스 시스템, 트위스트 그립 듀얼 핸들, RavenEye 이미지 전송 시스템, 테더링 제어 핸들, 카운터웨이트 시스템 등의 액세서리가 있다. 원격 조종의 경우, DJI RS 2와 DJI RSC 2 모두 RavenEye 이미지 전송 시스템이 연결된 상태에서 ‘액티브트랙 3.0(ActiveTrack 3.0)’를 사용할 수 있으며, 로닌 앱을 통해 최대 200m 떨어진 곳에서 1080p/30fps 저지연율 피드를 모바일 기기로 전송할 수 있다.

버추얼 기능도 향상되어 먼거리에서도 원격으로 로닌 앱을 통해 조이스틱이나 ‘포스 Mobile’ 기능 등을 제어할 수 있다. 수동 초점 렌즈를 사용하는 1인 제작자의 경우, 카메라 위에 최첨단 ToF 센서를 사용하는 3D 포커스 시스템을 장착해 자동 초점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덕분에 수동 렌즈를 사용하는 1인 제작자가 제2 촬영 기사나 포커스 풀러에 의존하지 않고도 매끄럽고 시네마틱한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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