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kt 위즈의 '효자' 외국인선수 멜 로하스 주니어가 고열을 동반한 몸살 증세로 오늘 결장한다.

이강철 kt 감독은 20일 열리는 LG 트윈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로하스가 오늘 오전 고열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링거 주사를 맞았다"고 전하며 "일단 오늘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할 것 같다"고 밝혔다.

   
▲ 사진=kt 위즈


kt는 팀 전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인 로하스가 빨리 회복해 다음날(21일 삼성 라이온즈전) 경기에는 출전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하지만 고열 증상이 계속되면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할 예정이다.

로하스는 올 시즌 팀이 치른 136경기에 모두 출전, 타율 0.353, 46홈런, 132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타율, 홈런, 타점 모두 1위를 달리는 등 무서운 기세로 kt의 상위권 순위 다툼에 큰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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