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NC가 우승 매직넘버를 '1'로 줄였고, LG는 2위를 지켰다. 두산은 4위로 순위를 끌어올렸고, kt는 5위로 추락했다.

20일 프로야구 경기 결과 상위권 일부 순위에 변동이 있었다.

   
▲ 사진=NC 다이노스


선두 NC는 광주 원정에서 KIA를 13-3으로 대파, 창단 첫 정규시즌 자력 우승에 1승만 남겨두게 됐다. 전날까지 매직넘버 '3'이었던 NC는 81승 52패 4무가 됐고, 이날 kt가 패함으로써 매직넘버가 '1'로 줄어들었다. NC는 21일 KIA전에서 이기면 우승 축포를 터뜨리게 된다.

LG는 수원 원정경기에서 kt의 막판 추격을 간신히 뿌리치고 7-6으로 이겼다. 78승 59패 3무가 된 LG는 2위 수성을 하면서 3위로 순위가 오른 키움과 승차를 1.5게임으로 벌렸다. 치열한 2위 싸움에서 LG는 일단 한 발 앞서가게 됐다. 

패한 kt(76승 60패 1무, 승률 0.5588)는 이날 경기가 없었던 키움(79승 62패 1무, 승률 0.5602)에는 반게임 뒤지고, 롯데전에서 승리한 두산(75승 59패 4무, 승률 0.5597)과는 승차가 없어진 가운데 승률에서 뒤져 3위에서 5위로 미끄러졌다.

두산은 사직 원정경기에서 롯데를 6-1로 꺾고 5위에서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이날 경기 일정이 없었던 키움은 앉아서 4위에서 3위로 순위가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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