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스)이 처음 경험하는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선발 명단에 들지 못하고 벤치에서 출발한다. 상대팀 다저스의 선발로 좌완 클레이튼 커쇼가 등판하기 때문이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21일 오전 9시 9분(한국시간)부터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 필드에서 열리는 LA 다저스와 월드시리즈 1차전을 앞두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탬파베이는 이날 얀디 디아즈(1루수)-브랜든 로우(2루수)-랜디 아로자레나(지명타자)-헌터 렌프로(우익수)-마누엘 마고(좌익수)-조이 웬들(3루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케빈 키어마이어(중견수)-마이크 주나노(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 사진=탬파베이 레이스 SNS


좌완 커쇼를 대비해 우타자를 6명 선발로 내세운다. 최지만은 경기 상황에 따라 교체 출전할 전망이다.

한편, 다저스는 무키 베츠(우익수)-코리 시거(유격수)-저스틴 터너(3루수)-맥스 먼시(1루수)-윌 스미스(지명타자)-코디 벨린저(중견수)-크리스 테일러(2루수)-작 피더슨(좌익수)-오스틴 반스(포수)를 선발 출전시킨다.

이틀 전 애틀랜타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7차전에서 역전 결승 홈런을 치고 격한 세리머니를 펼치다 어깨가 탈구돼 걱정을 산 벨린저가 정상적으로 출전하는 것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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