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2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NC 다이노스-KIA 타이거즈전이 우천 취소됐다.

이 경기는 NC의 올 시즌 정규리그 우승이 확정될 수 있어 크게 주목 받았다. NC가 매직넘버 '1'을 남겨뒀기 때문에 이날 KIA전에서 승리할 경우 자력으로 창단 첫 우승을 확정할 수 있었다.

   
▲ 사진=KIA 타이거즈


NC는 김택진 NC소프트 대표이사와 구단 임직원 전원이 이날 구장을 찾아 응원전을 펼치기로 했고, 우승 기념 세리머니까지 준비했다. 하지만 야속한 비로 경기가 취소되고 말았다.

이날 광주 지역에는 오후 2시께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갈수록 빗줄기가 굵어졌고, 경기를 진행하기가 힘들어져 결국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우천 취소된 이날 경기는 추후 편성될 예정이다.

NC의 다음 경기는 23일 한화 이글스와 대전 원정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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