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월드시리즈에 첫 선발 출전한다.

최지만은 22일 오전 9시 8분(한국시간)부터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리는 LA 다저스와 2020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2차전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 사진=탬파베이 레이스 SNS


최지만은 전날 1차전에는 다저스의 선발이 좌완 클레이튼 커쇼여서 선발 제외됐다. 커쇼가 물러난 후 7회 대타로 호출됐지만 상대 투수가 다시 좌완으로 바뀌자 곧바로 교체돼 타석을 소화하지는 못했다. 이날은 다저스가 우완 토니 곤솔린을 내세웠고, 최지만이 선발 출전한다.

탬파베이는 오스틴 메도우스(지명타자)-브랜든 로우(2루수)-랜디 아로자레나(좌익수)-최지만(1루수)-마누엘 마고(우익수)-조이 웬들(3루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케빈 키어마이어(중견수)-마이크 주니노(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1차전을 승리한 다저스는 무키 베츠(우익수)-코리 시거(유격수)-저스틴 터너(3루수)-맥스 먼시(1루수)-윌 스미스(포수)-코디 벨린저(중견수)-A.J. 폴락(지명타자)-키케 에르난데스(2루수)-크리스 테일러(좌익수)를 선발로 내세운다. 탬파베이 선발로 등판하는 좌완 스넬을 공략하기 위해 여섯 명의 우타자를 타선에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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