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막혔던 하늘길이 아시아 노선을 중심으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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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국제공항에 서있는 항공기들./사진=연합뉴스 |
2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달 러시아 모스크바, 중국 정저우, 일본 오사카 노선 운항을 재개했다. 베트남 호찌민 노선의 운항은 기존 주 6회에서 주 7회로 늘렸다.
현재 대한항공이 운항하고 있는 중국 노선은 정저우를 포함해 선양, 광저우, 톈진 등 4개다. 중국 노선의 경우 탑승객이 많아 향후 노선과 운항 횟수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일 중국 하얼빈 노선 운항을 7개월 만에 재개하면서 현재 운항 중인 중국 노선은 창춘, 난징, 청두 등 4개다.
저비용항공사(LCC)도 잇따라 중국·일본 노선을 재개하고 신규 취항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지난 21일 중국 하얼빈 노선 운항을 8개월 만에 재개했으며, 조만간 일본 도쿄 노선도 재개할 계획이다.
에어서울은 지난 8월 중국 옌타이 노선에 이어 이달 20일 중국 칭다오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
티웨이항공은 다음달 5일 일본 오사카, 도쿄 노선 항공편을 재개할 예정이다.
항공사들은 당분간 아시아 노선 확대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베트남과 주요 노선 재개를, 일본과 기업인 입국 후 격리 조치 면제 등을 합의하면서 관련 운항이 늘어날 전망이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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