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보류토록 권고했던 서울 영등포구가 사흘 만에 접종을 재개토록 관내 의료기관에 안내했다.

25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의료기관들에 따르면 구는 이날 낮 "질병관리청 공식 발표에 따라 '예방수칙을 준수한 안전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지속할 것'을 안내드린다"는 내용의 이메일과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이는 질병관리청의 역학조사 결과 사망 사례와 예방접종 간 인과성은 매우 낮다는 공식 발표가 전날 나오면서다.

앞서 영등포구는 관내에서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가 신고된 다음 날인 지난 22일 '예방접종 주의 및 보류'를 권고하는 안내문자를 관내 의료기관들에 발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