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기업의 모바일 업무 환경 구현을 위해 '올레비즈 MAM(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매니지먼트)' 과 '올레비즈 MCM(모바일 콘텐츠 매니지먼트)'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올레비즈 MAM'은 단말을 개인 영역과 업무 영역으로 구분해 각 용도에 맞게 보안 정책을 차등 적용하고 어플리케이션별 제어 기능도 포함됐다.

   
▲ KT가 기업의 모바일 오피스 구축을 위해 '올레비즈 MAM'과 '올레비즈 MCM'을 출시한다./KT 제공

'올레비즈 MCM'은 각종 문서를 비롯해 이미지나 영상 등의 다양한 업무용 멀티미디어 자료를 암호화해 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를 방지할 수 있게 했다.

또 임직원의 상황에 맞게 접근 권한을 차별적으로 부여하고 콘텐츠 별 사용 로그를 제공해 효율적으로 자료를 배포하고 그 현황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이 두 서비스는 초기 서버 구축 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각자의 특성과 보안 정책에 맞는 서비스만 취사 선택해 월 3000원(VAT 별도)에 이용할 수 있다.

채종진 KT 기업통신사업본부 본부장은 "'올레비즈 MAM'은 한국정보화진흥원 주관의 모바일 전자정부 시범 사업에도 선정돼 내년부터는 정부 및 공공기관에서도 사용될 예정인만큼 뛰어난 보안성과 편의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업의 각종 비용 부담은 줄이고 효율성은 높여 기업들이 편리한 업무 환경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