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FC서울 수비수 김남춘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향년 31세.

서울 송파경찰서는 30일 "이날 오전 김남춘이 송파구 한 건물 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 측은 "구체적인 사망 경위와 과정 등에 대해서는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선수 관계인과 유족 등의 진술을 들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울 구단은 "이날 오전 김남춘 선수의 사망 소식을 접했다. 구단에서도 경위를 파악 중"이라며 당혹감을 나타냈다.

   
▲ 사진=FC서울 홈페이지


1989년생 김남춘은 광운대를 졸업하고 지난 2013년 서울에 입단하며 K리그에 뛰어들었다. 상주 상무에서 군 복무(2017~2018년)를 한 시기를 제외하면 서울 유니폼만 입고 프로 무대에서 활약했다. K리그 통산 184경기에 출전해 6득점 3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도 주전 수비수로 22경기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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