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세계 최대의 수상 크리스마스트리의 점등식이 열렸다.

리우 시내 호드리구 지 프레이타스 호수 가운데 세워진 크리스마스트리는 85m 높이에 542t 크기로 310만 개의 조명 전구로 장식됐다.

   
▲ 세계 최대 수상 트리/ 사진=YTN 보도 캡처

리우에서 수상 크리스마스트리가 세워지기 시작한 것은 1996년부터로, 카니발 축제, 코파카바나 해변의 새해맞이 불꽃놀이와 함께 리우의 3대 관광상품 중 하나로 꼽힌다.

세계 최대 수상 트리는 내년 1월6일까지 매일 밤 켜진다.

한편 상파울루 시에는 남미 최대 규모의 이비라푸에라 공원 앞에 54m 크기의 크리스마스트리가 세워진다. 점등식은 12월13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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