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안전·편리한 여행 위해 지속적 서비스 품질 향상 노력
   
▲ 보잉 787-9 앞에서 걸어나오는 대한항공 승무원들./사진=대한항공 커뮤니케이션실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대한항공이 국토교통부에서 지난달 27일 발표한 ‘2019 항공교통서비스평가’에서 모든 평가 항목에 걸쳐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항공교통서비스평가는 항공사업법 제63조에 따라 항공교통 이용자 보호를 위해 항공사의 정시성·안전성·소비자 보호 및 만족도 등을 조사해 평가하는 것이다. 이는 국적 항공사 외 외국 항공사를 대상으로도 해마다 실시된다.

주요 세부 평가 항목은 정시성의 경우 국제선과 국내선의 정시율·안전성은 회사의 안전문화·사고발생률·과징금 부과건 등이다. 소비자 만족의 경우 행정처분·피해구제 접수 건수 등을 포함한다.

이번 평가에서 대한항공은 정시성·안전성·소비자 보호 등 3개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A(매우 우수)'를 기록했다. 이용자 만족도 항목에서는 '만족' 평가를 받아 모든 부문에 걸쳐 최고 수준의 항공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다.

대한항공은 지난 8월에도 차별화된 서비스와 신기재 도입 등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한국글로벌경영협회 주관 '2020년 글로벌고객만족도(GCSI) 우수 기업' 시상식에서 항공여객운송 서비스 부문 16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항공여행이 어려워진 상황에서도 고객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케어 퍼스트(Care First)' 통합 방역 프로그램을 도입, 감염병 예방을 위한 철저한 노력을 기울이며 고객 만족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언택트(Untact) 추세에 발 맞춰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의 개편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