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NH투자증권이 자동화 알고리즘을 통해 투자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NH로보 EMP 자산배분'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인공지능(AI) 기반 로보어드바이저가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해 시장 상황에 적합한 자산배분 전략을 제시한다.

   
▲ 사진=NH투자증권


NH투자 측은 "실시간 인공지능 기반으로 실물·심리 지표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시장을 분석해 현재 시장 상황에서 유효한 주식·채권·대체투자 자산군의 비중을 먼저 배분한다"고 투자전략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산배분 후 '모멘텀 스코어 모델'을 활용해 국내 거래소에 상장된 자산군별 최상위 ETF를 선정하고 개인 투자성향에 맞춘 모델 포트폴리오를 완성한다"고 부연했다.

10만원부터 가입이 가능하며 적립식 투자도 할 수 있다. 올해 연말까지 서비스를 가입하는 고객은 3개월간 무료로 자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무료 기간 이후에는 연 0.5%의 자문보수가 부과된다.

이수환 NH투자 디지털솔루션부장은 "NH로보 EMP 자산배분은 수년간 축적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NH투자증권의 대표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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