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브가 관광객에 대해 환경세를 부과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자료사진=뉴시스

6일(현지시간) 외신 등에 따르면 최근 몰디브 의회는 관광업계의 반대에도 외국인 관광객에게 하루 6달러의 환경세를 내년부터 부과하기로 했다.

몰디브 환경세 부과와 관련해 게스트하우스 등 저렴한 숙박시설에 머무는 관광객은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10달러 부과안이 제시됐지만 심의 과정에서 6달러로 낮아졌다.

몰디브 환경세는 현지 환경 관리를 위해 폐기물을 처리하는 데 사용된다.

현재 몰디브의 관광수입은 국내총생산(GDP)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몰디브 관광객 환경세 부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몰디브 관광객 환경세 부과, 제대로 쓰였으면" "몰디브 관광객 환경세 부과, 비싼듯 하면서 아닌듯" "몰디브 관광객 환경세 부과, 우리나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