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툴리눔 톡신·HA필러까지 미용의료 삼박자 갖춰
   
▲ 손지훈 휴젤 대표(우)와 장철 제이월드 이사(좌)가 인수 계약 체결식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휴젤

[미디어펜=김견희 기자]휴젤은 국내 리프팅 실 기업 '제이월드'의 지분 80%를 인수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2013년 히알루론산(HA) 필러 제조기업 '아크로스', 2015년 뇌 질환 의료기기 판매사 '휴템' 에 이어 세 번째다. 

휴젤은 이로써 보툴리눔 톡신, HA 필러, 리프팅 실 등 메디컬 에스테틱(미용의료) 분야에서 제조와 판매가 가능한 기업으로 자리잡게 됐다.

보툴리눔 톡신은 근육의 이완과 축소, HA 필러는 볼륨감 개선, 리프팅 실은 피부 처짐을 개선하는 데 사용돼 상호 보완적으로 쓰인다.

제이월드는 2013년 설립된 미용·성형용 의료기기 제조 기업이다. 대표 제품 리프팅 실은 상처 봉합, 안면 거상(리프팅) 등 치료와 미용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된다.

제이월드는 봉합사 제조 장치와 제조 방법 관련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리프팅 실 수출을 시작해 일본과 인도네시아에서 판매 중이며, 지난해 유럽 CE 인증도 마쳤다. 중국, 남미, 동남아시아, 러시아 진출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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