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다빈 기자]대우건설은 지난달 30일 경기 시흥시에 들어서는 생활숙박시설 ‘시흥 웨이브파크 푸르지오 시티’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했다. 

청약 접수는 4일까지 푸르지오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받으며 5일 당첨자 발표 후 정당 계약은 6일 진행할 예정이다.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없이 누구나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시흥시 거주 요건도 없으며 대출 규제도 적용되지 않는다. 

청약은 총 4개군으로 나눠 진행된다. 전용면적 기준 △26㎡~29㎡ 206실이 1군 △41㎡~60㎡ 53실이 2군 △74㎡ 14실이 3군 △120㎡ 펜트하우스 2실이 4군이다. 군별로 나눠서 청약 가능하며 청약증거금 100만원을 군별로 납입하면 4개 군 중복 청약도 가능하다.

일부 타입 복층형, 테라스 구조와 전 호실 발코니 설계를 적용해 오션뷰 및 웨이브파크뷰 조망이 가능하다. 객실에 제공되는 발코니는 최대 면적이 30㎡며 거실 층고는 최대 2.9m까지 높였다. 발코니 출입창에는 폴딩도어를 설치했다.

모든 객실은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과 2구 전기쿡탑, 빌트인 전자레인지, 콤비냉장고, 드럼세탁기 등 일체의 가전 등이 제공된다.

고급스파, 레스토랑, 실내수영장 등의 부대시설도 계획됐고 지상 1~2층에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했다. 지상 1층에는 서핑보드 등 짐을 보관할 수 있는 러기지창고가 제공되며 컨시어지 데스크가 설치된다.

분양가(부가세포함)는 △1군 3억3470만원~3억9010만원 △2군 5억7720만원~8억3760만원 △3군 9억7490만 원~10억2460만원이다. 4군 2개의 펜트하우스는 각각 50억4030만원과 51억4110만원이다.

시흥 웨이브파크 푸르지오 시티가 위치한 시화MTV 거북섬은 첨단복합산업단지로 조성되고 있는 시화MTV의 해양관광 클러스터로 개발된다. 

오이도역(4호선, 수인선)이 가까워 서울 도심에서 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으며 서해안 고속도로, 평택 시흥 고속도로도 가깝다. 향후 오이도 연결선 트램(예정)과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예정), 신안산선(예정) 등 교통망 개선도 진행된다.

위탁운영사는 글로벌 여행 플랫폼 에어비앤비의 공식 파트너사 ‘핸디즈’가 맡았다. 핸디즈는 객실 세팅, 플랫폼 등록, 예약, 수익 정산 등 일체의 운영∙관리를 책임지며 자체 구축한 네트워크를 이용해 세컨드 하우스와 단기 숙박, 장기 임대 등을 관리한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23년 6월이며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삼성로 556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