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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경기국제수소포럼 포스터 [사진=경기도 제공] |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5일 수소경제 활성화와 지방정부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2020 경기국제수소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날 포럼에서 개회사를 통해 "산업혁명 이래로 급속한 발전에 비례해 환경오염이 심각해지고 있는데, 이대로라면 기후 위기로 모두 공멸하고 말 것"이라며 "미래를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수소에너지가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번 포럼이 국내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해, 대한민국의 에너지 패러다임을 바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경기도는 수소산업 육성을 지원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포럼은 수소경제의 주요 정책에 대한 사례발표와 토론회, 전문가와 일반인이 소통하는 토크콘서트, 경기도 에너지전환 정책 특별세션 순으로 진행됐다.
또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대한민국 수소경제 미래),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안전한 수소경제 실현), 존 윌리엄 셰퍼드 국제수소에너지협회 회장(글로벌 수소경제 동향), 피오나 시몬 호주수소협회 최고경영자(수소산업 육성 전략) 등이 기조연설을 했다.
이어 에밀리오 니에토 스페인 국립수소센터 이사(스페인 수소경제 로드맵), 엄진섭 경기도 환경국장(수소에너지를 통한 에너지전환 실현) 등의 발표와 에어리퀴드와 린데,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국내외 기업의 발제와 토론이 이어졌다.
특별세션에서는 공공기관, 산업계, 시민단체 등의 에너지 전문가들이 '경기도 그린뉴딜'을 위한 에너지전환 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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