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유로파리그에서 원정 경기 승리를 거두고 조 선두로 나섰다.

토트넘(잉글랜드)은 6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불가리아 루도고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3차전에서 루도고레츠(불가리아)를 3-1로 꺾었다. 해리 케인과 루카스 모우라가 1골 1도움씩 올렸고, 후반 교체 출전한 손흥민은 로 셀소의 쐐기골에 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 사진=토트넘 홋스퍼 SNS


또다른 J조 경기 앤트워프(벨기에)-LASK린츠(오스트리아)전에서는 린츠가 요하네스 에게슈타인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토트넘, 앤트워프, 린츠 3개 팀이 나란히 2승 1패 동률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1차전에서 린츠에 3-0 승리를 거뒀으나 2차전에서는 앤트워프에 일격을 당해 0-1로 졌다.

3개팀이 같은 승점 6점인 가운데 골득실에서 앞선 토트넘(+4)이 조 1위를 탈환했다. 이어 앤트워프(+1)가 2위, 린츠(-1)가 3위에 자리했다. 3연패를 당한 루도고레츠는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토트넘의 다음 유로파리그 경기는 오는 27일 루도고레츠와 4차전 홈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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