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사우샘프턴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순위표 1위에 올랐다. 다른 팀들보다 한 경기 더 치른 결과이긴 하지만 지난 시즌 리그 11위였던 사우샘프턴으로서는 놀라운 순위 상승이다. 

사우샘프턴은 7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EPL 8라운드 뉴캐슬과 홈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전반 체 아담스가 선제골을 터뜨리고 후반 스튜어트 암스트롱이 추가골을 넣어 거둔 승리였다. 

   
▲ 사진=사우샘프턴 SNS


사우샘프턴은 개막 첫 두 경기(크리스탈 팰리스, 토트넘전)에서 2연패를 당한 후에는 6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벌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5승 1무 2패로 승점 16이 된 사우샘프턴은 1위였던 리버풀(5승 1무 1패, 승점 16)과 승점이 같아진 가운데 골득실에서 앞서며 5위에서 1위로 점프했다.

사우샘프턴은 가장 먼저 8라운드를 치러 리버풀(승점 16), 레스터(승점 15), 토트넘(승점 14) 등 다른 팀들보다 한 경기를 더 했다. 6경기밖에 치르지 않은 아스톤 빌라(승점 12)도 있다. 이번 주말 8라운드가 진행되면 상위권 순위는 또 많은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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