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는 7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유권자들의 선택에 감사를 보내며 미국 대선에서 승리를 선언했다.

조 바이든 후보는 이날 '바이든 당선인의 성명'을 내고 이를 통해 "선거는 끝났고 분노와 거친 수사를 뒤로 하고 국가로서 하나가 될 때"라고 언급했다.

바이든 후보는 이날 "미국 국민이 나와 해리스 당선인에게 보내준 신뢰가 영광스럽고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며 "전례없는 장애물들에 직면해 기록적 규모의 미국인이 투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민주주의가 미국의 심장 깊은 곳에서 고동치고 있음이 다시 입증된 것"이라며 "미국이 단합하고 치유할 때"라고 덧붙였다.

특히 바이든 후보는 "우리는 미국"이라며 "우리가 같이 하면 못할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바이든 후보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우리의 위대한 나라를 이끌도록 미국이 나를 선택해줘 영광"이라며 "우리 앞에 놓인 일들은 험난할 것이지만 이것을 약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나는 나를 뽑았든지 그렇지 않든지 모든 미국인을 위한 대통령이 될 것"이라며 "여러분이 나에게 준 믿음을 지킬 것"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