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빼빼로 바' 한정 판매...BYC 빨간 내복 등 피키지 상품, 세븐일레븐 '달고나 빼빼로' 단독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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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제과의 빼빼로데이 기획 상품./사진=롯데제과 |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오는 11일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유통·식품회사들이 이색 상품들을 내놓고 마케팅에 분주한 모습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빼빼로의 원조격인 롯데제과는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빼빼로 프렌즈' 캐릭터를 내세워 10종의 기획상품을 선보였다.
이들 10종은 '대형', '실속형', '롱형' 등 크게 세 가지 라인업으로 구성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대형' 기획 상품은 빼빼로 8갑을 대형 케이스에 담아 4배 크기로 키운 선물세트로 크런키, 아몬드, 초코 3종이 있다. 또한 초코, 아몬드, 누드초코, 화이트쿠키 빼빼로 4종이 2개씩 들어 있는 '어쏘트'와 초코, 아몬드, 누드초코, 화이트쿠키, 크런키, 누드크림치즈 6종이 1개씩 들어 있는 '샘플러'가 있다.
'실속형' 기획 상품은 3~5개의 빼빼로가 들어있어 대형 기획 상품보다는 상대적으로 작은 크기의 선물 세트다. 투명한 비닐 포장에 리본을 묶은 제품 2종(4개, 5개들이)과 빨간색 편지 봉투 모양의 제품 1종(3개들이)이 있다.
또한 롯데제과는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이색 아이스 바 '빼빼로 바'를 한정 출시했다.
이 제품은 길쭉한 모양에 초콜릿이 코팅되어 있는 빼빼로의 특징을 그대로 살렸으며 초콜릿 코팅 위에 고소한 아몬드가 뿌려져 있어 아몬드 빼빼로가 연상된다. 패키지에도 아몬드 빼빼로의 색상과 디자인을 적용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빼빼로데이에 좀 더 색다른 빼빼로를 선물을 하고자 하는 수요가 많아, 수많은 이색 빼빼로가 쏟아지고 있는 요즘, 아이스크림에도 빼빼로를 적용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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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C의 빼빼로데이 기획 상품./사진=BYC |
언더웨어 브랜드 BYC는 빼빼로데이를 맞아 편의점 CU와 협력해 'BYC 빼빼로 패키지'를 선보였다. 해당 상품은 빼빼로와 함께 BYC 공식 온라인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11% 할인쿠폰과 핫팩을 동봉했다. 구성은 두 가지로 빼빼로 3갑과 11% 할인쿠폰 패키지(4500원), 빼빼로 6갑과 11% 할인쿠폰, 핫팩 패키지(9000원)다.
'BYC 빼빼로 패키지'는 하얀 런닝, 빨간 내복 등 추억의 BYC 제품들을 패키지 디자인 담아 재미를 더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쿠팡은 빼빼로데이를 맞아 오는 11일까지 간식과 초콜릿, 과자 등 빼빼로데이 선물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이는 '11♡11SWEET DAY' 테마관을 오픈했다.
이마트24는 오는 9일부터 빼빼로데이 핫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오는 9일 자정부터 15일까지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빼빼로베스트 상품 3종(아몬드/초코/누드) 각 5000개씩 총 1만5000개를 50% 할인 판매한다. 고객들은 한 상품당 5개, 3종최대 15개까지 구매 가능하다.
또 9일, 10일 이틀간 매일 오후 2시부터 자정까지 이마트24 모바일 앱을 통해 아몬드빼빼로 9000개(하루 4500개)를 50% 할인 판매한다.
세븐일레븐은 빼빼로데이가 연인뿐만 아니라 가족, 친구, 동료 등 주변 지인들과 함께 나누는 기념일의 특성이 강한 만큼 부담없이 선물할 수 있는 일반 빼빼로 상품으로 구성된 패키지 상품 구색을 강화했다.
먼저 세븐일레븐은 차별화 상품으로 '달고나 빼빼로'를 단독 판매한다. 올해 가장 핫한 음식이었던 추억의 과자 달고나를 활용한 상품으로 진한 달고나와 화이트 초콜릿이 막대과자에 듬뿍 코팅됐다. 달고나 특유의 달달한 맛이 그대로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인기 캐릭터 '미니언즈'와 콜라보해 미니언즈 캐릭터 선물이 포함된 빼빼로 세트도 단독으로 선보였다.
또한 세븐일레븐은 데이행사 때마다 최고 인기 상품으로 꼽히는 '페레로 로쉐'의 기획 상품도 준비했다. 페레로로쉐를 한층 한층 쌓아올려 탑을 연상시키는 모양으로 '로쉐콘(28입, 2만9000원)'을 2만개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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