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접전이 펼쳐진 미국 대선 결과와 관련해 중국 주요 매체들이 일제히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의 승리를 타전한 가운데, 일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공화당 대선후보)의 불복 행태를 조롱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 펑파이, 신경보 등 중국 매체들은 미국발 보도를 인용하면서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승리 선언 소식을 타전했다.
중국 언론매체들은 이번 미국 대선 결과와 관련해 "바이든은 선거 승리를 선언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패배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아직 대선 갈등 불씨가 완전히 꺼진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미국 대선과 관련해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공식 트위터 계정은 '대선 결과에 불복한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 글을 공유(리트윗)한 뒤 폭소하는 이모티콘과 함께 '하하'(haha)라는 글을 남겨 조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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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댄 스카비노 미국 백악관 소셜미디어 국장 공식트위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