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청년위원회, 임직원이 함께 모여 청년 주거안정 방안 모색
   
▲ 6일(금) LH 서울지역본부 대강당에서 개최된 ‘LH 청년위원회 제안토론회’에서 변창흠 LH 사장(첫줄 오른쪽 네 번째)을 비롯한 LH 관계자들과 청년위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LH

[미디어펜=유진의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6일 LH 서울지역본부 대강당에서 청년들과 함께 창의적인 사업아이디어에 대해 토론하는 ‘LH 청년위원회 제안토론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LH 청년위원회’는 청년에게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구성된 공공기관 최초의 전국 단위 청년 대상 위원회로, 지난 7월 모집 결과 약 6:1의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청년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현재 총 79명의 청년위원들이 △지속가능한 도시 △자립할 수 있는 도시 △차별 없는 도시 △관계 맺을 수 있는 도시 등 4개 분과에서  워크숍, 분과회의를 개최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각 분과에서 제안한 총 10개 사업 아이디어에 대해 실현가능성을 논의하고, 앞으로 LH가 청년층 주거안정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LH 임직원과 청년위원들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현장 참석인원을 최소화했으며, 대부분의 청년위원들이 화상시스템을 활용해 언택트 방식으로 토론회에 참여했다.

주요 제안으로는 청년 주거문제 해결을 위한 주거복지와 도시재생 융합 방안, 저공해 도시 조성을 위한 LH 임대주택 공유차(행복카) 사업 보완방안, 지역상생형 청년 하우징 등이 제시됐다.

LH는 청년위원의 제안에 대해 실현가능성을 검토한 뒤 향후 LH 사업에 반영해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청년위원회를 비롯해 청년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청년에게 필요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변창흠 LH 사장은 “청년위원회와 같은 다양한 청년 대상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LH가 청년을 비롯한 젊은 세대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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