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라블라 우수 파트너사 제품으로 구성된 '뷰티 전용매대' 선봬
   
▲ GS25의 뷰티 전용매대./사진=GS리테일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GS리테일이 정체되어 있는 H&B스토어 '랄라블라'에서 뷰티사업을 키우는 것과 동시에 편의점 GS25에서도 뷰티사업을 키운다.

GS리테일은 편의점과 H&B(헬스앤뷰티)스토어의 장점을 살려 뷰티플랫폼 기능을 강화한다고 9일 전했다. 

GS25는 지난 6일부터 랄라블라와 협업중인 국내·외 13개 파트너사 우수제품 60여종으로 구성된 '뷰티 전용매대'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늦은 밤이나 새벽 시간대에 화장품을 구매할 수 있어 쇼핑편의가 향상되고, 파트너사는 전국에 구축된 1만4000여점의 GS25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다양한 고객층과의 접점 확대로 브랜드 이미지 및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GS리테일은 내다봤다. 

GS25의 뷰티 전용매대는 올해 말까지 수도권 지역에서 우선적으로 선보이며 2022년까지 도입매장을 2500점 이상으로 확대 전개해 헬스앤뷰티 카테고리 업계 선두로 올라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뷰티 전용매대 도입을 시작으로 숍인숍이나 융·복합매장 형태의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을 추가 검토하며 뷰티강화형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뷰티 카테고리 확대를 통해 GS25는 가맹점의 신규고객 창출 및 점포수익성 개선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24시간 뷰티플랫폼 역할 수행으로 뉴노멀 시대에 다변화되는 소비트렌드를 선도할 수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랄라블라와의 간섭효과에 대해서 GS리테일은 "랄라블라와 GS25는 출점 상권이 다를 뿐만 아니라 랄라블라에서 판매가 검증된 우수 상품의 소용량 키트를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게되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자 한 것"이라고 말했다. 

안병훈 GS리테일 생활서비스부문 상무는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 환경과 소비트렌드에 따라 고객 생활편의를 높이고 차별화된 경험과 혜택을 선사하고자 랄라블라의 우수 파트너사들과 이번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GS25는 생활편의 서비스 이용고객들의 구매데이터를 통해 다양한 차별화상품 및 신규 포맷을 개발하며 업계를 선도하는 브랜드 가치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S25와 함께하게 된 랄라블라의 우수 파트너사 및 대표브랜드는 △서린컴퍼니(라운드랩) △십일번가주식회사(싸이닉) △아모레퍼시픽(브로앤팁스) △나오스코리아(바이오더마) △LG생활건강(피지오겔) △동국제약(마데카21,센텔리안24) △뷰티리더(메디힐) △자연의벗(다자연) △한국시세이도(센카,아넷사) △세화피앤씨(모레모) △네오팜(아토팜,더마비) △갈더마코리아(세타필) △제이트레이더스 총 13개사다. GS25는 올해 연말까지 약 25개 파트너사와 협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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