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롯데백화점은 강남점에 입점한 '더콘란샵 코리아'의 오픈 1주년을 맞아  이색적인 콜라보레이션 전시를 기획한다고 11일 전했다.

먼저 더콘란샵에서는 영국 유명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아티스트인 샤샤로브와의 콜라보레이션 전시를 진행한다. '단 한번의 키스'라는 테마로, 더콘란샵은 물론 롯데백화점의 탄생을 그렸다. '샤롯데'에서 디자인 영감을 받아 '롯데'와 '더콘란샵'의 연결을 표현하고자 했으며,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고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윈도우 그래픽에서부터 메인 디스플레이, 핸드 페인트 된 아트 벽화, 콜라보 상품 등 매장 전체를 새롭게 꾸몄다. 핸드 페인팅으로 진행된 17m의 벽화와 '더콘란샵'만을 위해 '샤샤로브'가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리미티드 포스터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코로나19로 오프라인 방문을 자제하는 고객과 원거리에 거주하는 고객들에게 더콘란샵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KT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VR 기술을 활용한 매장 VR 투어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15일 오전 11시 15분 정각에 오픈 되는 VR투어는 고화질 실사로 매장 곳곳을 촬영해 마치 실제 매장을 방문한 것과 같은 경험을 제공하고, 주요 제품의 경우 자세히 보기를 통해 구매까지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VR 매장 투어는 스마트폰을 통해 더콘란샵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KT Super VR 앱 및 KT Super VR 전용 기기를 통해 즐길 수 있다.

사은 행사로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는 30/60/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며, 15일부터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키비주얼 포스터를 무료로 한정 수량 증정한다. 

또한 15일 단 하루,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모든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더콘란샵의 시그니처 인기 품목인 '콘란아이 에코백'을 한정 수량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손을경 MD개발부문장은 "더콘란샵 오픈 1주년을 맞아 이색 전시 및 다양한 지역의 고객들에게 더콘란샵의 큐레이팅을 보여줄 수 있도록 특별한 콜라보를 기획했다"며 "프리미엄 리빙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시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콘란샵'은 1973년, 영국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테렌스 콘란'경에 의해 설립됐으며 영국, 프랑스, 일본 3개국에 총 11개 매장, 그리고 12번째로 국내에는 처음으로 롯데백화점 강남점에 오픈했다. 이 곳에서는 가구, 홈데코, 주방용품, 식기, 침구뿐만 아니라 서적, 아트, 잡화까지 폭넓은 라이프스타일 상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총 매장 규모는 3305㎡(1000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