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205억원 영업손실
   
▲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사진=신세계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신세계가 3분기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연결기준 매출 1조 2144억원, 영업이익 251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전했다. 전년동기 대비로 매출은 24.2%, 영업이익은 73.8% 감소했다.

별도(백화점)기준 3분기 실적은 매출액 3638억원으로 전년대비 -5.5%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281억원으로 44.6% 감소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매출 333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70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인천공항 임대료 감면, 면세품 내수판매와 제3자 반송 등 영업환경이 개선되며 매출은 4372억원, 영업손실은 205억원을 기록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올 3분기 백화점의 빠른 매출 회복세와 더불어 신세계인터내셔날, 디에프, 센트럴시티 등 연결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으로 빠르게 흑자로 돌아섰다"라며 "올 4분기에는 본격적인 백화점 매출 신장을 중심으로 인천공항 면세점 임차료 영업요율 적용,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화장품 및 해외패션 매출 확대, 까사미아의 지속적 외형성장까지 더해져 보다 개선된 실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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