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인도와 파키스탄이 13일(현지시간) 분쟁지역인 카슈미르에서 산발적인 교전을 벌여 최소 14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외신 등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최근 수개월 내 발생한 양국 간 충돌 가운데 최대 규모로, 특히 민가까지 공격 대상이 돼 민간인 사상자도 발생했다.
이날 양국 군은 정전 통제선을 맞댄 여러 지역에서 박격포와 로켓, 기관총 등으로 교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측은 8살 어린이를 포함해 6명의 민간인과 3명의 군인, 1명의 국경 경비대원이 사망했다고 밝혔고, 파키스탄 측은 4명의 민간인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인도 측은 카슈미르 북부지역에서 파키스탄의 침입 시도가 있었다고 주장했으며, 파키스탄 측은 인도가 먼저 로켓과 박격포 등으로 공격을 시작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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