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새벽 시간에 오토바이를 몰던 10대 2명이 터널 벽을 충돌해 현장에서 사망했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1분 쯤 경남 창원시 성산구 안민터널 안 도로에서 오토바이 1대가 벽을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군(17)과 동승한 B군(17)이 머리를 다쳤고, 현장에서 숨졌다. 두 사람은 모두 헬멧을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CCTV를 분석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오토바이는 번호판이 달려있지 않아 소유주가 불분명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