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천만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기부
[미디어펜=김태우 기자]현대자동차가 현대 모터스튜디오를 통해 '스마일 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적립금이 교육 취약 계층 어린이들의 온라인 교육 지원을 위해 기부됐다.

스마일 캠페인은 현대 모터스튜디오 온·오프라인에서 고객들의 참여를 통해 미소 기부금을 적립하고 이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이 다시 웃음지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현대 모터스튜디오는 약 1만 여 명의 참여를 통해 모금된 스마일 캠페인 적립금 8000만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했으며 이는 코로나19 상황 속 저소득 조손 가정, 한부모 가정, 아동복지시설 등 전국의 교육 취약 계층 어린이 총 86명의 온라인 학습을 위한 노트북, 헤드셋 등 스마트 기기 구입에 사용됐다.

   
▲ 현대자동차가 현대 모터스튜디오를 통해 '스마일 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적립금이 교육 취약 계층 어린이들의 온라인 교육 지원을 위해 기부됐다. /사진=현대차


구입된 스마트 기기는 11월초 어린이들의 품으로 모두 전달돼 현대 모터스튜디오를 찾은 고객들의 미소가 이들의 온라인 학습에 도움을 주게 됐다.

한편 스마일 캠페인은 오프라인에서 지난 6월15일부터 7월19일까지 한 달간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및 고양, 현대차 본사에 설치된 스마일부스에서 사람들이 포즈를 취하며 즐겁게 사진을 찍으면 미소 지수를 환산해 기부금으로 적립하는 '스마일 스튜디오'로 운영됐다. 

온라인에서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소셜미디어 통해 스마일 콘텐츠에 좋아요/댓글 등의 반응을 스마일 기부금으로 환산해 적립하는 'SNS 스마일 챌린지'로 진행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 진행한 스마일 캠페인은, 마스크에 가려진 일상 속 미소를 되찾고 또 그 미소가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사람들의 미소를 되찾는데 활용됨으로써 웃음의 힘을 기억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며 "많은 고객들의 참여로 적립된 미소 기부금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교육 기회를 잃을 수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유익하게 활용됨으로써 어린이들의 웃음을 지켜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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