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사흘 연속 연고점을 기록했다.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6.08포인트(0.24%) 오른 2553.50에 거래를 마감했다.

   
▲ 사진=연합뉴스


이로써 코스피는 전날 기록한 종가 기준 연고점(2547.42)을 하루 만에 경신했다. 장중 기준으로도 지수는 2558.21까지 올라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3.36포인트(-0.13%) 내린 2544.06에서 출발했지만 결국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239억원, 102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이로써 외국인은 무려 12거래일 연속 코스피 매수 우위를 기록하게 됐다. 반면 기관은 2306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0.15%), LG화학(0.42%), NAVER(0.18%), 셀트리온(0.85%), LG생활건강(2.09%) 등이 올랐고 SK하이닉스(-1.43%), 삼성바이오로직스(-1.11%), 현대차(1.67%), 삼성SDI(-0.58%) 등은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은행(2.71%), 의료정밀(1.30%), 화학(1.13%), 섬유·의복(0.82%) 등이 강세를 보이고 보험(-0.67%), 운송장비(-0.59%), 종이·목재(-0.15%), 음식료품(-0.07%) 등은 약세를 보였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0.24포인트(1.19%) 오른 870.18로 이번 주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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