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연속 일선 검사들과 오찬
   
▲ 윤석열 검찰총장./사진=연합뉴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윤석열 검찰총장이 오는 23일 대검찰청에서 일선 검사들과 공판 중심형 수사시스템 개편을 주제로 오찬 간담회를 연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총장은 다음 주 월요일 공판중심형 수사구조 관련 오찬 간담회가 예정돼 있다. 

공판중심형 수사구조는 윤 총장이 공개석상에서 꾸준히 강조해온 수사시스템 개편 방향이다. 윤 총장은 지난 8월 신임검사 신고식에서 올해 형사사법제도의 큰 변화 중 하나로 공판 중심의 수사구조 개편을 꼽고 "수사는 소추와 재판의 준비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윤 총장은 지난 17일에도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애쓴 검사들을 대검으로 초청해 함께 점심식사를 했다. 윤 총장은 당시 "우월한 지위를 부당하게 남용한 범죄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며 "공정하게 형사법을 집행하는 게 검찰에 맡겨진 기본적인 책무"라고 말했다.

윤 총장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감찰 지시와 수사지휘권 발동 등 갖은 압박 속에서 신임 부장과 차장검사 강연, 전국 검찰청 격려 등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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