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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의춘 미디어펜 대표가 23일 개최된 미디어펜 금융포럼 ‘포스트 코로나, 언택트 시대 한국금융의 미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미디어펜 |
[미디어펜=김상준 기자]이의춘 미디어펜 대표가 23일 개최된 미디어펜 금융포럼 ‘포스트코로나 언택트시대 한국금융의 미래’ 개회사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금융산업 경쟁력 강화 및 디지털화를 촉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전국은행연합회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 미디어펜 ‘금융포럼 2020’에서 “코로나 사태로 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상상을 초월한다”면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은 향후 기업들의 존립을 가르는 핵심역량이 됐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인공지능(AI)과 사물 자동화(IoT) 자율주행으로 상장되는 4차산업혁명이 본격화하는 상황에서 코로나 사태가 겹치면서 산업과 금융산업의 디지털화와 데이터 경제 시스템이 가속화하고 있다”며 “모두가 '포스트 코로나'를 말하지만, 우리 앞에 어떤 미래가 기다리고 있는지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어서 이 대표는 “금융의 디지털화와 데이터화가 핵심역량이 되면서 금융정책도 과거처럼 규제 위주에서 개방과 혁신 방향으로 전환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한국만 여전히 금산분리의 벽에 갇혀있다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한국금융산업은 경쟁력을 상실해갈 것”이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이의춘 대표는 “정부와 금융산업, 학계가 지혜를 모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금융산업 경쟁력 강화 및 디지털화를 촉진해야 한다”며 인사말을 마무리했다.
이날 미디어펜의 ‘금융포럼 2020’에서는 정유신 서강대 교수의 기조 강연과 정중호 하나금융연구소장의 발제에 이어 최공필 한국금융연구원 미래금융연구센터 센터장의 사회로 토론이 진행됐다.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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