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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트럭 신형 덤프트럭 출시/사진=만트럭버스코리아 |
[미디어펜=김상준 기자]만트럭버스그룹 한국법인 만트럭버스코리아가 신형엔진을 탑재한 덤프트럭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작년 11월 유로6D 규제를 충족하는 중소형 및 중형 카고 트럭 라인업을 선보인 데 이어, 올해 2월과 4월에 트랙터 및 대형 카고 트럭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유로 6D 덤프트럭 출시와 함께 유로 6D 엔진을 탑재한 모든 라인업을 국내에 선보이게 됐다.
신형 MAN 덤프트럭의 가장 큰 특징은 엔진이다. MAN 유로 6D 덤프트럭에 탑재된 D26 엔진은 유로 6C 엔진 대비 출력과 토크가 각각 10마력, 10kgf·m 증가했다. 또한, SCR(선택적 환원 촉매) 기능을 강화하고 엔진 구조를 단순화해 신뢰도를 한층 높였다. 이와 함께 엔진의 내구성을 강화하고 에너지 절감형 기능을 채택해 연비를 최대 4% 향상시켰다.
보조 제동장치는 고객의 선호도가 높은 리타더를 채택했다. MAN 유로 6D 덤프트럭에는 최대 제동력이 3500N·m에 달하는 리타더를 적용했으며, EVBec(전자제어식 엔진브레이크)와 결합해 최대 1200마력에 달하는 강력한 보조 제동력을 갖췄다.
안전을 위한 기능도 한층 강화됐다.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LGS), 차량 안정성 제어장치(ESP), 긴급제동 시스템(EBA)를 탑재했으며, 스탑&고 기능이 포함된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ACC with Stop & Go)를 적용해 정체 구간 주행시 운전자의 부담을 덜어준다.
험지 주행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적용한 점도 특징이다. 유로 6D 덤프트럭에 탑재된 오프로드 팁매틱 기어박스 소프트웨어는 구동력이 강력하게 필요한 구간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특수 설계됐으며, 좌우 구동 바퀴의 회전 속도를 같게 고정하는 후륜 차동 제한 장치(Differentail Lock)는 한쪽 바퀴가 웅덩이에 빠지는 등 좌우 바퀴의 회전력 차이로 차량이 움직이지 못할 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신규 컬러와 데칼을 적용한 개방감 높은 캡에는 4점식 캡 에어서스펜션을 적용했고, 고상형 범퍼와 스트레이트 I자형 축 기본 탑재로 언제 어디서나 고객이 더 편안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출시한 MAN 유로 6D 덤프트럭 모델 또한, 만트럭버스코리아의 차별화된 유지보수 프로그램인 ‘케어프리4(CareFree 4) 패키지’를 무상으로 적용해 차량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받을 수 있다.
막스 버거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이번 MAN 유로 6D 덤프트럭을 출시해 유로 6D 라인업을 완성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특히 이번 덤프트럭은 국내 고객들의 의견을 수렴해 반영했으며, 오래 기다려주신 만큼 더 뛰어난 완성도의 차량을 누려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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