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편의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회덮밥·샌드위치 밥 라이스샌드 출시
인기 도시락 대부분 육류 상품…다양한 입맛 충족 위한 신 메뉴
   
▲ 이마트24는 오는 24일부터 회덮밥 도시락을 수도권 매장에서 출시한다./사진=이마트24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이마트24는 오는 24일 도시락 신 메뉴 ‘연어덮밥’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연어덮밥은 기존 편의점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회덮밥 메뉴다. 밥만 전자레인지에 돌린 후 연어회, 솔방울한치, 계란말이, 맛살, 야채와 동봉된 초고추장, 참기름을 넣고 비벼 먹을 수 있도록 개발했다. 판매가는 5500원이다. 수도권에서 먼저 출시 후 전국으로 확대한다. 

이마트24는 육류 위주로 운영되는 편의점 도시락에 상큼하게 즐길 수 있는 신 메뉴를 추가하고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다. 

실제로 올해 이마트24 도시락 베스트5는 반반고기정찬, 매콤닭갈비&돈까스, 따닥불고기, 정성가득제육정찬, 스팸&치킨도시락이다. 모두 육류를 주요 반찬으로 구성한 상품이다.

이마트24는 육류와는 전혀 다른 풍미를 제공할 수 있는 메뉴를 고민했고,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연어를 활용한 회덮밥을 출시하게 됐다.

밥을 샌드위치처럼 즐길 수 있는 이색 메뉴도 선보인다. 인기 예능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과 협업한 스팸김치라이스샌드와 직화너비아니라이스샌드 2종이다.

스팸김치라이스샌드는 바삭한 김 위에 밥을 넓게 펴서 빵처럼 만들고 그 사이에 스팸, 볶음김치, 계란, 로메인을 넣었다. 직화너비아니에는 밥 사이에 너비아니, 해쉬브라운, 구운 양파 등을 올렸다. 판매가는 각 2900원이다.

이마트24가 올해 1월 1일부터 11월 22일까지 상권별 도시락 매출을 살펴본 결과 전년 동기간 대비 오피스 상권이 101%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주택가와 산업지대가 각 28%, 25%로 뒤를 이었다. 반면 대학교 개강 및 초·중·고등학교 등교 연기로 학원상권은 28% 감소했다.

문정인 이마트24 도시락바이어는 “상큼하고 고소하게 즐길 수 있는 회덮밥과 맛과 재미를 모두 느낄 수 있는 라이스샌드를 선보임으로써 편의점 먹거리를 즐기는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