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인터스텔라를 제치고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지난 11일 6만 5609명(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2일 기준 누적 관객수는 42만 116명이다.

   
▲ 사진=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포스터

1000만 관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인터스텔라'는 5만173명을 추가해 3위로 밀려났고, 신작 외화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은 6만350명을 모아 2위를 기록했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76년이라는 오랜 세월 동안 함께한 노부부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은 감동 다큐멘터리 영화로 지난달 27일 개봉 당시 박스오피스 7위로 시작해 1위까지 올라와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개봉 3주차를 맞이한 이날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스크린 수가 431개까지 확대되기도 했다. 이는 개봉주 153개의 상영관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한편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영화계 안팎의 관심을 집중시킬 뿐만 아니라 신드롬을 일으키며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제목부터 벌써 짠하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정말 마음이 너무 짠하네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1위라니 대박"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정말 부모님이 생각나는 영화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