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충북 제천에서 김장모임 관련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이어지면서 10명이 추가 확진됐다.
제천시는 2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제천시의원도 포함됐다.
이 시의원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지인을 최근 식사 자리에서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동료 시의원과 의회사무국·시청 공무원들도 검사를 받고 있다.
의회 건물도 임시 폐쇄되면서 행정사무감사 등 정례회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방역 당국은 일가친척의 김장모임발 'n차 감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를 하고 있다. 전날엔 시민 1331명이 검사를 받았다.
모 초등학교 교직원·학생 249명 등 대부분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제천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8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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