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외인 매도세에 밀린 코스피 지수가 1.6% 떨어지며 2600선 아래로 내려갔다.

   
▲ 사진=연합뉴스


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60% 하락한 2591.34에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 만의 하락세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14.60p(0.55%) 오른 2648.05으로 거래를 시작해 장중 한때 사상 최고치인 2648.66까지 올랐지만 이내 하락 전환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은 2조 1905억원, 기관이 2011억원어치를 사들였으나 외국인이 2조 4031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9.27%)와 통신업(0.42%)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금융업(-3.35%), 증권(-3.32%)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1.80%), 현대차(0.28%) 등이 상승했고 삼성전자(-2.20%), SK하이닉스(-1.32%), LG화학(-1.23%), 삼성바이오로직스(-1.63%), NAVER(-2.46%), 카카오(-1.34%) 등은 떨어졌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6% 오른 886.11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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