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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플러스는 12월 3일부터 16일까지 2020 가전 총결산 세일 행사를 열고, 태블릿PC 등 생활가전을 싸게 선보인다./사진=홈플러스 |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홈플러스는 오는 3일부터 16일까지 전국 점포와 온라인에서 올해의 베스트셀러 가전을 저렴하게 선보이는 ‘2020 가전 총결산 세일’을 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2월 한 달간 벌이는 ‘2020 총결산 세일’의 일환이다. 올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재택근무, 홈스쿨링이 늘면서 폭발적으로 소비가 커진 품목을 엄선했다.
홈플러스는 우선 올해 가장 수요가 커진 태블릿PC를 초특가에 선보인다. LTE와 듀얼 와이파이 호환, 자이로센서, 대용량 배터리(6200mAh)를 갖춘 아이뮤즈 뮤패드 L10 LTE를 26만9000원 초특가에 판매하고, 1만원 상품권과 3만9000원 상당의 도킹키보드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아이뮤즈 레볼루션 X11은 각 20만9000원에 판매한다.
모니터와 노트북도 행사가에 내놓는다. 아이뮤즈 노트북, 태블릿, 모니터를 구매자에게는 초등영어 순수교육 10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수능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들에게는 삼성·LG 태블릿PC, 노트북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형 생활가전은 삼성전자·LG전자·위니아딤채 등 유명 브랜드 스타일러, 김치냉장고, 세탁기, TV, 공기청정기, 청소기 등을 저렴하게 선보인다. 제휴카드 결제 고객에게는 최대 7% 캐시백, 200만원 이상 구매 시 10개월 무이자 할부,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상품권 증정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난방가전도 싸게 마련했다. 신일 난방가전 모든 품목을 10% 할인한다.
황중하 홈플러스 대형가전팀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평소보다 크게 늘어난 가전 수요를 고려해 대규모 행사를 마련했다”며 “씀씀이가 커지는 연말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전 카테고리에 걸쳐 다양한 행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IT가전 수요가 가장 크게 늘었다. 온라인 수업 등의 영향으로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6% 신장했다. 특히 태블릿PC는 개별 아이템 중 가장 높은 426%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노트북과 프린터·복합기 매출도 각각 25%씩 뛰었다.
대형 생활가전 수요도 급증했다.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7% 신장했고, 의류케어 57%, TV 46%, 냉장고 36%, 김치냉장고 27%, 세탁기는 19%의 매출신장률을 기록했다. 전기레인지, 오븐, 식기건조세척기 등 조리가전과 청소기 매출도 각각 7%, 5% 신장했다.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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