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오리건 주 포틀랜드의 로즈마리 앤더슨 고등학교 근처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 용의자가 붙잡혀 충격을 주고 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사건 다음날인 13일 새벽 1시 반쯤 자동차를 몰고 가던 22세 남성을 사건 용의자로 체포했다.

▲ 포틀랜드 고교 총격 용의자 검거(기사 내용과 무관)/사진=뉴시스

경찰은 용의자의 차량을 수색하던 중 권총을 발견했으며 총격사건 현장에서 인근에서 용의자의 아파트를 압수수색 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폭력조직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라 용의자와 함께 범행을 일으킨 2명을 쫓고 있다. 

이번 총격 사건으로 학교의 수업이나 직업 훈련 과정에 등록한 학생 3명이 총에 맞아 병원에 입원한 상태다.

경찰은 이번 총격 사건에 대해 피해자들이 이 다툼과 관련이 있었는지 혹은 이와 무관하게 근처를 지나다가 총에 맞은 것인지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중이다. 

한편 포틀랜드 고교 총격 용의자 검거 고교는 퇴학 또는 자퇴 경력이 있는 학생들, 또는 집이 없거나 한쪽 부모만 있는 학생 등이 다니는 대안학교로 학생 약 190명이 등이 등록된 학교다. 

포틀랜드 고교 총격 용의자 검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포틀랜드 고교 총격 용의자 검거, 문제아들이 많은 학교네" "포틀랜드 고교 총격 용의자 검거, 총기소지 금한 우리나라는 이럴때 참 다행" "포틀랜드 고교 총격 용의자 검거, 살벌한 학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