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올해의 사진에 대한민국의 밤이 뽑혔다. 

최근 로이터는 '우주정거장에서 찍은 한반도 밤'을 올해의 사진 중 하나로 선정했다.

   
▲ 사진=나사 홈페이지 캡처

이 사진은 우주정거장에 체류하고 있던 탐사팀이 지난 1월30일 한반도 상공을 지나며 찍은 사진으로 미국 항공우주국(NASA)가 지난 2월 공개했다.

사진과 함께 영상도 공개됐으며 해당 영상은 앞서 여러 방법으로 촬영된 한국의 모습을 담아내 수차례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영상은 우주정거장에서 밤에 촬영된 한반도의 모습이 담겨 있는 가운데 불빛으로 환하게 밝혀져 있는 남한과 달리, 북한 지역은 평양을 제외한 전 지역이 암흑에 잠겨 있어 대비를 보였다. 

그러나 동해의 표기가 '일본해'로 써 있는 장면도 함께 담겨 있어 국민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로이터 올해의 사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로이터 올해의 사진, 좋긴 좋은데 뭔가 찜찜" "로이터 올해의 사진, 자랑스럽긴 한데 일본해는 오점" "로이터 올해의 사진, 북한과 대조를 이루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