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중심으로 홈 화면 개편...편의성 개선
   
▲ LG유플러스 모델들이 TV로 보던 콘텐츠를 모바일로 이어보고, 예능 프로그램의 에피소드·배경음악을 검색하고 있는 모습/제공=LG유플러스


[미디어펜=오은진 기자]LG유플러스는 개인별 맞춤 서비스와 에피소드 분류 기능 등을 추가해 인터넷TV(IPTV) 서비스 개편을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개편에서 LG유플러스는 △개인별 맞춤 서비스 이용하기 △예능 에피소드별로 골라보기 △작품 배경음악 찾아보기 등 3가지 핵심 서비스를 추가하고 홈화면을 콘텐츠 중심으로 변경했다.

먼저 IPTV 1대에 가족 구성원별로 프로필을 분리해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기본으로 '우리집' 프로필이 제공되며 필요에 따라 개인 프로필을 4개까지 추가할 수 있다. 개인 프로필에 접속하면 본인이 보던 콘텐츠를 중심으로 이어보기가 가능해진다.

또한 콘텐츠 상세 정보를 제공해주는 '이거 찾으세요?' 서비스로 원하는 부분만 골라서 시청도 가능하다. 특히 지난 9월 이후 방영된 예능 프로그램 콘텐츠는 에피소드별로 분류된 리스트를 볼 수 있으며 보고싶은 구간을 클릭하면 해당 시점부터 재생할 수 있다.

이거 찾으세요? 서비스의 또다른 기능은 배경음악 검색이다. 대상은 11월 이후 편성된 영화·드라마·예능 콘텐츠다. 리모콘 '확인' 버튼을 통해 현재 재생되는 배경음악은 물론 시청 중인 콘텐츠에서 나오는 모든 배경 음악 리스트 검색도 가능하다.

아울러 콘텐츠 중심으로 홈화면을 변경해 편의성도 높였다. 인기·최신·선호 콘텐츠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배치하였으며, 콘텐츠 구매 화면의 경우 큰 화면으로 예고편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언택트 시대가 도래하면서 디바이스나 장소의 구애를 받지 않고 원하는 콘텐츠를 소비하려는 니즈가 생겨나고 있다"며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고객 이용편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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