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탭북 듀오’를 국내 시장에 선보이며 컨버터블 PC시장 공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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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선 키보드를 적용한 '탭북 듀오' / 사진=LG전자 제공 |
14일 LG전자에 따르면 ‘탭북 듀오’는 화면과 키보드를 완전히 분리해 사용할 수 있어 이동시 자유롭게 태블릿 모드로 사용하고, 문서작업 시에는 노트북 모드로 쉽게 전환해 사용이 가능하다.
‘탭북 듀오’는 멀티 페어링이 지원되는 블루투스 키보드를 적용해 버튼 하나로 탭북 본체는 물론 스마트폰, 태블릿 등 스마트 기기 3개까지 연결할 수 있다. 가령 키보드를 본체와 연결해 문서작업을 하다가 버튼을 한번만 누르면 옆에 있는 스마트폰과 연결할 수 있다.
또 ‘탭북 듀오’는 멀티터치가 지원되는 10.1형 IPS디스플레이에 윈도우8.1 운영체제와 인텔 쿼드코어를 탑재했다. 이에 더해 표준 USB 3.0 및 마이크로 HDMI를 지원해 다른 기기와의 호환성도 강화했다.
강력한 휴대성도 수준급이다. ‘탭북 듀오’는 키보드를 제외한 본체 무게가 530g으로 생수 한 병 무게와 비슷하고 키보드를 결합해도 792g에 불과하다.
아울러 최대 11시간 사용이 가능한 배터리를 탑재해 한 번 충전으로 서울에서 로스엔젤레스까지 가는 비행시간 동안 지속 사용할 수 있다.
‘탭북 듀오’는 후면부에 ‘퀵스탠드’를 장착해 별도 스탠드나 거치대 없이도 원하는 각도에 맞춰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한편 LG전자는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탭북 듀오’ 예약판매를 실시하고, 이 기간 구매 고객에게 마이크로소프트 무선마우스를 증정한다. [미디어펜=이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