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시설지구(미니복합타운)·산업시설지구 총 211만㎡ 규모
   
▲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조감도./사진=완주테크노밸리

[미디어펜=이다빈 기자]완주테크노밸리는 전북 완주군 봉동읍 둔산리 일대에서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를 분양 중이라고 4일 밝혔다. 

단지는 지원시설지구(미니복합타운)와 산업시설지구 두 곳을 포함해 총 211만㎡ 규모로 조성된다. 이 사업은 완주군·효성중공업·오에스개발·동서건설·신성건설·한국투자증권이 참여하는 민관합동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재 주거용지 총 148필지에 대한 분양계약은 100% 완료된 상태다.

2018년 5월 착공한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는 2021년 완공을 앞두고 있다. 

172만㎡ 규모로 조성되는 산업시설지구에는 자동차·트레일러 분야를 기반으로 전기장비, 전자부품, 비금속 광물제품 등 다양한 제조업 기업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완주일반산업단지, 전주과학산업연구단지, 완주테크노밸리 1산업단지 등이 운영 중에 있다.

지방도 799호선과 맞닿아 있고 호남고속도로와 익산-장수 간 고속도로, 전주-광양 간 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 전주, 익산, 대전 등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단지 주위로 둔산공원과 봉실산 등이 자리하고 있다.

우석대학교, 백제예술대학 등 교육시설과 전북대학교 고온플라즈마 응용연구센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전북분원 등 연구시설과도 가깝다.

단지 분양 관계자는 “향후 제2일반산단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96개의 차세대 첨단기업이 들어섬과 동시에 1만4525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라며 “1조원의 투자유발, 3조70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 8500여명의 인구증가 등 긍정적인 시너지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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