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자 수익증가 및 이용자 편의성 제고
   
▲ 네이버, 인플루언서 검색 탭 오픈 홍보 이미지/제공=네이버

[미디어펜=오은진 기자]네이버는 이달 17일 '인플루언서 검색'의 별도 탭 신설을 시작으로 창작자에 대한 다양한 지원과 보상 방안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인플루언서 검색탭이 신설되면 창작자들의 참여와 사용자들의 활용이 확대돼 인플루언서들과 사용자들이 더욱 긴밀하게 연결된다. 

이로써 사용자들은 검색한 키워드와 관련해 인플루언서 검색에 참여한 창작자들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팬하기를 해두었던 인플루언서 콘텐츠도 검색결과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네이버는 인플루언서 검색 탭 신설 후 주제·연령·성별 등의 필터 기능도 추가해 사용자 본인의 취향에 맞는 인플루언서들을 더욱 세밀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네이버는 인플루언서 홈과 연동된 블로그 콘텐츠 상단에 노출되는 헤드뷰 광고도 오는 17일부터 선보인다.

헤드뷰 광고는 추후 네이버TV·포스트 등으로 적용을 확대해 창작자들에게 더 높은 광고 수익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네이버는 인플루언서 홈에 더 다양한 디자인템플릿이나 편집 툴과 같은 다양한 도구를 제공해 창작자들이 자신만의 콘텐츠를 자유롭게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창작자들에게 필요한 교육은 물론, 관련 법률이나 세무 등 전문가들과의 상담 지원을 골자로 한 플랫폼을 구축, 내년 2월부터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승언 네이버 아폴로 CIC 대표는 "인플루언서 검색은 지난 1년 동안 1만 2000명이 넘는 창작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성장하고 있다"며, "창작자들은 더 큰 보상을 기대할 수 있도록 하고, 사용자들은 취향에 맞는 인플루언서와 연결돼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인플루언서 검색 기능을 더욱 고도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인플루언서 검색에 참여한 창작자 대상으로 인플루언서 홈을 제공하고 있으며 광고 게재를 통한 기본 수익, 브랜드와 인플루언서 간의 연결을 돕는 '브랜드 커넥트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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