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경찰청은 7일부터 전국 고속도로 주요 진출입로에서 일제히 음주단속을 한다고 6일 밝혔다.
경찰은 연말연시 음주운전에 강력히 대응하고자 7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주 2회 전국 고속도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음주 단속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야간 시간대 전국 고속도로의 요금소, 나들목 등 주요 진출입로에 고속도로순찰대 경찰관과 한국도로공사 안전순찰원 등 총 300여명이 배치된다.
경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운전자 얼굴로부터 약 30㎝ 떨어진 곳에서 호흡 중에 나오는 성분을 분석하는 '비접촉 감지기'를 활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S자형 주행로'도 활용해 음주 운전자를 적발한다.
경찰은 지역별로 밤낮없는 상시 단속도 벌일 계획이다.
한편 지난달까지 올 한해 고속도로에서 적발된 음주운전은 1543건,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374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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