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조두순의 출소일을 일주일 앞두고 그의 수감 생활 중 이상 행동이 공개돼 더욱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수감 기간 내 교정 효과가 있다고 보기 어려운 조두순의 모습을 다뤘다.
방송에 따르면 조두순은 68세의 나이에도 1시간 동안 1000개의 팔굽혀펴기를 해내고 현재 근육으로 다져진 단단한 몸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조두순은 최근 성적으로 이상 행동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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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예고영상. /사진=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영상 캡쳐. |
제작진의 인터뷰에 응한 조두순의 감방 동기는 "조두순이 CCTV나 TV에서 발생하는 전자파 때문에 성적인 느낌을 받아 자위행위를 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두순의 피해 아동을 오랫동안 상담한 신의진 교수는 "아직도 성욕이 과잉하고, 과잉하게 행동으로 표현된다는 게 첫 번째로 걱정이 많이 된다"며 "전파신호 얘기하는 것은 자기가 자꾸 치밀어 오르는 어떤 성욕을 정당화하기 위해서, 약간 느낌이 오는 것의 해석을 그렇게 하는 것 같다"고 분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두순은 예정됐던 오는 13일보다 하루 앞인 12일에 출소할 예정이다. 조두순은 출소 후 7년간 전자발찌를 착용하고 지정된 전담 보호관찰관으로부터 24시간 1대1 밀착감시를 받게 된다. 관할 경찰서도 대응팀을 운영한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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